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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시맨틱스 '닥터콜, 복지부 앱 '나의건강기록' 연동'
'투약정보·진료이력·건강검진·예방접종 등 통합조회 가능'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디지털헬스 전문 기업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가 자사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콜'이 '나의건강기록'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된다고 16일 밝혔다.
'나의건강기록'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구축하고 운영 중인 앱으로 라이프시맨틱스에 따르면 민간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연동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데이터 연동은 닥터콜 서비스 안정성과 기능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비대면 진료를 원하는 환자들은 본인 진료이력 및 건강검진(국민건강보험공단), 투약이력(건강보험심사평가원), 예방접종이력(질병청) 등의 정보를 닥터콜 한 곳에서 간편하게 확인 및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닥터콜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수집되던 체중, 혈당 등의 PHR(개인건강기록) 정보도 통합 관리돼 자신이 직접 데이터를 입력 및 수정하지 않아도 건강상태 변화와 검진 결과 등을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
향후에는 환자의 대면 진료내역과 처방조제 내역을 기반으로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병원 정보를 추천하는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라이프시맨틱스 김수만 닥터콜TF 팀장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진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의료 산업계 전반에도 디지털 전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전국민에게 주치의 개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한단계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