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의료AI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미국 흉부영상의학회(Society of Thoracic Radiology, STR)에서 심포지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TR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제40회 연례 회의 및 학술 대회를 개최한다. 흉부 영상 분야 석학들이 최신 학문을 통한 진단 및 치료 전략을 논의하는 STR학회는 올해도 유수의 영상의학 및 흉부방사선학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이 참석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런천 심포지엄을 통해 세계적 폐 질환 영상진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서, 폐 진단 현황 및 AI 활용에 대한 방법 등을 풍부하고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초청 연사는 하버드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듀크 대학병원, 메릴랜드 대학병원 전문의 등으로 이들은 폐암 스크리닝 및 분석과 관련한 AI 활용에 대해 강의한다.

 

특히 이번 발표에는 AI 기반 폐 질환 영상진단 솔루션 에이뷰(AVIEW)를 활용한 연구가 포함돼 있다.

AVIEW는 유럽 5개국에서 4년에 걸쳐 진행되는 폐암검진 사업(4ITLR)을 비롯해, 독일 하노버 대학이 주도하는 폐암검진 사업(HANSE), 이탈리아 최고 권위 밀라노 소재 국립암센터 포함 18개 대표 병원이 참여하는 폐암검진 프로젝트(ILSP)에도 공급된 검증된 솔루션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한 번의 CT 촬영으로 얻은 영상 데이터에서 폐암과 연관성이 높은 폐기종, 관상동맥 심장질환 가능성의 유무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흉부 영상진단 솔루션 AVIEW LCS를 필두로 하버드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을 포함한 글로벌 폐 전문 연구기관 및 병원들과 협력 중이다.

 

코어라인 김진국 대표는 "이번 STR 2022에서 AI 기술이 의료영상 진단보조를 넘어 예방과 관리, 새로운 연구 영역까지 전방위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