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가 의료 AI 음성인식 전문기업 퍼즐에이아이와 'AI 의료음성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뷰노는 자사 AI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뷰노메드 딥ASR'을 포함한 유∙무형자산을 퍼즐에이아이에 양도한다. 다만 특허권은 유지하면서 전용실시권을 설정하기로 했다.
이번 양수도 거래 이후 의료음성 솔루션 관련 연구개발은 퍼즐에이아이가 전담하고, 뷰노는 의료음성 솔루션 제품 판매 및 영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퍼즐에이아이는 2018년 설립된 음성 AI 기술 전문기업이다. 의료진 의료환경 개선과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의료진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서 의무기록으로 저장하는 솔루션인 'VoiceEMR'과 간호사 전용 음성인식 솔루션 'VoiceENR' 등이 있다.
뷰노는 향후 의료음성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일 뿐 아니라 특허권 실시료 및 제품판매 수수료 등으로 수익 기반도 마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예하 대표는 "의료음성 사업 관련 수익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면서 의료영상, 생체신호 등 주력 사업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전략적인 경영 활동을 적극 추진해 뷰노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교윤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