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의·약학 분야 국제학술지 논문 '5358편'
2010.12.10 22:00 댓글쓰기
2009년 한 해 동안 대학 의ㆍ약학 분야의 논문실적은 1만 447편이었으며, 국제전문학술지 게재 논문은 5358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별 논문게재 실적에서는 서울대가 2684편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 2131편, 고려대 1788편, 경희대 1566편, 부산대 1511편 순이었다.

특히 국제전문학술지 부분에서는 서울대 1611편, 연세대 1134편, 고려대 862편, 성균관대 797편 등 이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9일 ‘2009년도 전국 4년제 대학 연구활동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 “대학연구비 및 연구실적인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국 214개 4년제 대학의 전임교원 6만 66155명을 대상으로 △연구과제 및 투입 연구비 △논문ㆍ저술 실적 △특허ㆍ기술이전 실적 등을 집계했다.

그 결과, 의ㆍ약학 분야는 공학과 사회과학에 이어 3번째로 많은 1만 447편(19.3%)의 논문실적을 냈다.

국제전문학술지(SCI급/SCOPUS) 논문은 5734편을 게재한 공학 분야 다음으로 많은 5358편(32.8%)을 실었다.

학문분야별 연구비 지원에서도 의ㆍ약학 분야는 전체의 16%를 차지했다.

의ㆍ약학 연구비 총액은 6605억원이며, △공학 1조 8958억(46.0%) △자연과학 7925억원(19.2%) △사회과학 3040억원(7.4%) 등이다.

교과부는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4년제 대학에 지원된 총 연구비 규모는 7만 8882개 과제, 4조 1175억원이다. 이는 2008년 6만 7738과제, 3조 5346억원 대비 16.5% 증가한 수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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