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입원 중단 길병원 "진료 재개"
작년 12월 후 한달만인 1월 24일부터 병동 운영 시작…"전문의 확보 정상화"
2023.01.25 13:46 댓글쓰기

소아청소년과 의사 부족으로 입원환자 진료를 중단했던 가천대길병원이 진료를 재개했다.


길병원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는 의료진 충원에 성공하며 지난 24일부터 병동 운영을 다시 시작했다.


당초 인력 부족으로 2월 말까지 입원진료를 중단키로 했지만 전문의 확보에 성공하며 예상보다 빨리 진료를 재개할 수 있게 됐다. 


병원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소아청소년과 병동 운영을 재개한다”며 “믿고 내원해 주신 환자와 보호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길병원은 지난해 12월 "전담 의료진 인력난으로 소아청소년과 입원환자 진료를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손동우 과장은 “현재 인원으로는 더 이상 입원환자를 진료할 수 없다”며 “길병원은 잠정적으로 2022년 12월부터 2023년 2월 말까지 입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 3월 전문의 충원이 이뤄지거나 그사이라도 입원전담전문의 모집이 이뤄지면 입원환자를 재개할 것”이라며 “진료가 재개되면 곧바로 다시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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