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IT산업협의회 첫 발···'4차 산업혁명 선도'
창립 회원사 총 31곳 참여, '업체 간 상호 협력 강화'
2018.09.14 11:5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 한국SW산업협회 산하 '의료IT산업협의회'(회장 전진옥)가 지난 13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창립 행사에는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박래웅 의료정보학회 이사장, 김승열 대한병원협회 사무총장,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정책관 국장, 조현정 한국SW산업협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전진옥 회장은 "의료IT업체들 간 기술 교류 및 상호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며 "또한 정부나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의료IT시장 확대와 의료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전 회장은 "건강한 의료IT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향상된 의료IT기술을 개발·적용함으로써 글로벌 헬스케어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부회장은 "AI, 블록체인을 필두로 모든 요소에 IT가 융합되고 있다. 병원계와 의료IT산업계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며 동반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정부도 측면지원을 약속했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국장은 "의료와 IT업계가 상호 보완 및 협력을 통해 국가 경제 성장에 앞장서주길 기대한다"며 "정부도 다각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IT산업협의회 창립멤버로 이름을 올린 회원사는 총 3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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