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보건의료 문화를 선도하는 (주)데일리메디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병원 홍보 담당자를 위한 교육의 장(場)을 마련한다.
지난해 ‘의료정책 변화와 병원홍보’를 조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이번에는 ‘병원홍보, 신구(新舊)를 논하다’를 주제로 신선한 접근을 시도한다.
데일리메디는 오는 9월 1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6층 칼튼 스위트룸에서 ‘2020 대한민국 의료 PR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철저한 방역 속에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럼은 전국 병원홍보인들의 업무 역량 강화와 보다 넓은 시야를 통한 홍보전략 수립 등을 모색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됐다. 서울아산병원 홍보팀 출신으로 현재 헬스케어 홍보 분야에서 절대적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주)엔자임헬스 김동석 대표가 연자로 나선다.
김동석 대표는 ‘내 삶의 귀한 밑거름, 병원홍보’라는 주제를 통해 옛 동료 및 선후배들에게 ‘홍보’로 점철된 본인의 인생이야기를 담담하게 전달한다.
특히 대학병원 홍보팀을 시작으로 글로벌 홍보대행사 팀장을 거쳐 굴지의 홍보대행사 대표 자리에 오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후속 강연 역시 주목할만하다. 최근 병원홍보 분야에도 ‘유튜브’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유명 강사를 초빙해 기획부터 제작, 송출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실무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 소병구 교수는 ‘우리병원 유튜브 스타 만들기’라는 제하의 강연을 통해 병원홍보인들에게 동영상을 활용한 홍보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신세대와 구세대 홍보인들이 패널로 나서는 토론은 이번 포럼의 백미다. 식상한 주제 대신 조직생활 및 업무 수행 과정에서 느끼는 세대 간의 벽을 허물 수 있는 시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병원홍보, 신구(新舊)를 논하다’라는 주제를 놓고 선후배들이 허심탄회한 대담을 나누게 된다.
특히 ‘부서원이 바라는 부서장’, ‘부서장이 바라는 부서원’ 등 평소 얘기하기 힘들었던 속내를 가감없이 꺼내놓음으로서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시간을 가질 전망이다.
토론자로는 강동경희대병원 임종성 홍보팀장 겸 신사업본부장, 울산대병원 함영환 대외협력홍보팀장, 국제성모병원 이유형 계장, 서울대병원 조휘수 사원이 나선다.
한편, 이번 행사의 세부 내용과 프로그램은 데일리메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이메일이나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