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트(대표 정재훈)는 최근 인공지능 기반 위내시경 판독 시스템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위암영상검출 진단보조소프트웨어’ 항목으로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위암영상검출 진단보조소프트웨어는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방창석 교수팀과 함께 개발한 솔루션이다.
위내시경 사진을 ▲Non-neoplasm ▲LGD ▲HGD ▲EGC(M) ▲EGC(SM) ▲AGC 등 6개 중증도별로 분류한다.
특히 임상평가 결과 민감도와 특이도가 각각 91.48%, 92.13%가 나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실시간 동영상을 기반으로 의심 병변 위치를 즉각 표시해 의사가 시술시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이도트는 현재 위내시경 장비 종주국이라 불리는 일본 파트너와 솔루션 구매 및 전략적 제휴를 논의하고 있다.
임윤재 사업기획본부장은 “임상계획 승인은 인공지능 위내시경 솔루션 기술력을 인정받은 계기”라며 “우수한 성적으로 인허가 절차를 완료해 소화기 분야 통합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