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가 헬스케어 사업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 전자의무기록(EMR)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나클을 인수했다. 기존 지분 8.8%에 더해 추가 투자를 단행,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것이다.
세나클은 2018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1차 의료기관을 위한 클라우드 EMR 서비스 ‘오름차트’와 환자용 건강관리 앱 ‘클레’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EMR 시스템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 병원 내 서버 설치 없이도 진료·접수·수납·서류 발급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네이버는 이번 인수를 통해 EMR을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경쟁력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최인혁 대표는 “기술적 완성도와 플랫폼 확장성을 갖춘 세나클과 함께 의료기관 내외 업무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세나클 위의석 대표는 “네이버와 협력을 통해 AI 기반 진료 지원 수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다양한 가치를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오름차트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올해 임상시험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 체성분 분석 기업 인바디에도 투자하며 헬스케어 분야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
(EMR) . 8.8% , .
2018 1 EMR .
EMR SaaS( ) , .
EMR .
.
AI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