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원격의료·자법인 전방위 홍보
오늘(9일) 주요 매체 광고 게재
2014.01.09 11:46 댓글쓰기

보건복지부가 원격의료와 의료법인의 자법인 설립 등 의료규제 완화 정책을 전방위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복지부는 9일 주요 매체를 통해 '원격의료는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실시합니다', '중소병원은 더 튼튼하게 의료서비스는 더 충실하게' 등의 문구가 들어간 광고[사진]를 게재했다.

 

복지부는 복수의 매체에 이 같은 광고를 게재하면서 원격의료 등의 규제 완화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원격의료에 대해선 노인과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적용 대상자들이 '참 세상 편하고 좋아졌다'고 말하는 모습을 담았다. 원격의료가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제도임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자법인 설립 등은 의료서비스를 향상하고, 중소병원의 경쟁력을 높이는 제도라고 홍보했다.

 

이어 의료법인이 투자를 받아 시설을 개선하고, 종사자들의 처우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복지부가 전방위적인 홍보전에 나서고 있음에도 원격의료를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1일 총파업 출정식을 강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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