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DRG 확대 적용 밑그림 작업중
관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9월 경 최종 결과물 도출
2012.08.02 11:55 댓글쓰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행 중인 포괄수가제(DRG) 관련 연구용역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건보공단은 최근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확대 적용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관련 내용을 점검했다. 건보공단은 지난 1월 관련 연구용역 입찰공고를 냈었다.

 

이번 DRG 연구용역은 서울대 간호대학 김진현 교수가 맡아 연구를 진행 중이다. 중간보고회에는 발표자인 김진현 교수와 건보공단 실장급 간부 등이 참석했다.

 

김 교수가 진행 중인 연구용역은 7개 질병군에 관한 DRG 의료서비스를 다각도로 평가한다. 이를 위해 합병증 발생률 등 의료의 질 변화를 분석한다.

 

DRG에 참여하는 그룹과 미참여 그룹 간의 진료비용을 비교해 적정 수가를 도출하는 작업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연구결과는 9월경 나올 예정이다. 이에 대해 중강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최종 결과가 나와야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있다"고 말을 아꼈다.

 

이 연구용역은 DRG에 관한 공식 연구자료로 향후 정책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료계의 관심을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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