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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병원 코로나19 누적 39명···25일 총 583명 발생
전국 곳곳 집단감염 이어져
[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서울 강서구 소재 병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흘 만에 누적 확진자가 39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지난 23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 누적 감염자는 총 39명"이라고 밝혔다.
질병청과 지자체가 추가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으로 당분간 확진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북 익산시 대학병원 관련 격리 중 5명 및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총 39명이다.
25일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신규 확진자가 급증했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에어로빅학원에서는 사흘 동안 최소 52명이 확진됐고 군부대에서는 훈련병 70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6일 518명 이후 265일 만에 500명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