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의료원 직원 임금체불 심각 '13억'
강정호 의원 "강원도 차원 장기차입 등 즉시 해결" 촉구
2025.07.20 16:28 댓글쓰기



13억원이 넘는 임금을 체불한 속초의료원에 대해 강원특별자치도 차원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강정호 강원특별자치도의원(국민의힘)은 “속초의료원 직원들에 대한 임금 체불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도의 즉각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지방의료원법에 의해 설립된 속초의료원은 속초, 인제, 고성, 양양 등 설악권 주민들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이다.


특히 설악권에서 유일하게 분만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경영난 속 임금 체불이 지속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道)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인건비 미지급액은 13억원이 넘었다. 현재 661명의 임금이 체불됐다.


강정호 의원은 “삶의 터전에서 도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직원들 임금이 체불되는 것은 생계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지방의료원법에 따라 장기 차입 등을 통해 임금 체불을 즉시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는 이 문제가 지속될 시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들께 돌아온다는 것을 인식하고 공공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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