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완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회장(서산의료원장)이 "공공의대와 지역의사제를 통해 지역의 안정적 의료인력 공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방의료원의 적자와 의료인력 유출 상황과 대책을 질의하자 이 같이 답변했다.
박희승 의원에 따르면 따르면 올해 6월 가결산 기준 35개 중 29개 지방의료원이 적자였고, 그 규모는 484억원이 넘는다. 올해 연말까지 추계하면 약 1500여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
이에 이미 일부 의료원은 임금체불 등이 발생하고 있고, 병상 가동률은 6월 기준 여전히 평균 62.7%에 머물고 있다.
김영완 회장은 "재정 뿐 아니라 인력 문제도 심각하다"며 박희승 의원이 대안으로 제시한 공공의대, 지역의사제 필요성에 공감했다.
그는 "의사 인력의 수도권, 대형병원 쏠림이 날로 심화되고 있고, 지역에 있는 병원일 수록 공공병원일 수록 더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어 "정부가 공공임상교수제, 시니어의사제 등 인력을 지원해주고 있지만 전체를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공공의대, 지역의사제를 통한 안정적 인력 공급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부와 국회에 지방의료원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그는 "지방의료원 가뭄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강우가 필요하다"며 "지방의료원이 든든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큰 관심과 배려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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