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근시환자,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온누리스마일안과, 시력교정술 받은 221명 대상 설문조사 실시
2022.06.29 13:46 댓글쓰기



MZ세대 근시환자들이 오랜시간 안경을 착용하면서 외모 불편과 자신감이 떨어지는 등 심리적 위축을 느끼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강남 온누리스마일안과(원장 김부기)는 최근 스마일라식 시력교정수술을 받은 근시환자 221명을 대상으로 저시력과 삶의 질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수술 전(前) 시력 보완 방법으로 안경 단독 착용이 38%, 렌즈 단독착용 8.6%이었으며 49.8%는 안경과 렌즈를 병용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시환자 72.8%가 10년 이상 장기간 안경 착용했으며, 7년 이상 렌즈 착용자도 26.2%에 달했다. 


주목할 점은 불가피하게 장기간 안경과 렌즈로 시력을 보완하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문제들을 일상에서 감내하고 있다는 부분이다. 


조사에 참여한 환자(복수응답) 81%가 안경으로 외모 불편을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자신감 저하와 위축 48.0%, 저시력으로 인한 우울감을 느꼈다고 대답한 환자도 21.7% 차지했다. 


이 외에도 안경 착용 외모 놀림 경험 14.5%, 넘어지고 다친 사고 7.2%, 취업·결혼·직장 등 불이익 5.9%를 차지했다.


시력교정 수술을 결심한 주된 동기는 ‘안경 렌즈 불편 해소’가 67.4%로 많았지만 ‘미용적 이유’와 ‘주변인 수술을 보고 자신감을 얻었다’는 답변도 각각 34.8%를 차지했다. 


김부기 원장은 “안경과 렌즈는 나쁜 시력을 보완해주는 데 꼭 필요 하지만 일상의 불편 뿐만 아니라 자신감 위축 등 정신적으로도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한번 나빠진 눈은 다시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안경과 렌즈 불편을 해소하는 유일한 방법은 시력교정수술이다. 


시력교정수술은 전통적인 라식, 라섹 부터 최근 수술이 가장 많은 스마일라식, 그리고 레이저 시력교정이 불가능한 경우 마지막 대안인 안내렌즈삽입술(ICL)등 다양하다. 


이들 방법은 기본적인 수술 방식의 차이부터 수술비용, 회복기간, 안구건조와 빛 번짐 등 후유증 정도 등 각기 다른 장단점과 변수를 갖고 있다.


김부기 원장은 “시력교정은 정확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최적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특히 근시에 난시까지 심하면 각막 깎는 양이 늘어 후유증 생길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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