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은 최근 인천시청 직원들과 함께 옹진군 덕적도를 방문해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인천세종병원 순환기내과, 정형외과 전문의, 간호사, 행정인력 14명과 김석철 인천시청 건강보건국장 등으로 꾸려졌다.
의료취약지인 덕적도는 도서지역 중 노령인구(만 65세 이상) 비율이 43%로 높은 편이며, 고령에 따른 심뇌혈관, 정형외과질환 등의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봉사단은 지역 내 마련된 임시진료소에서 덕적도 지역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심장초음파 검사, 심전도 검사, 혈압, 혈당검사 기기 등 의료장비를 활용해 심장내과, 정형외과 진료를 진행했다.
이후 추가 진료 또는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 대한 무료 진료를 연계하기도 했다.
장현근 인천세종병원 대외협력본부장은 “전문적인 검진 및 치료를 지원하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무료 수술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