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1일 ‘메타버스 건강증진센터’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건강 검진 예정자들이 미리 센터를 체험하면서 각종 검사에 대한 궁금증과 막연한 걱정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뜻하는 그리스어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영어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아바타를 통해 현실과 같은 활동을 할 수 있는 3차원 공간 플랫폼을 말한다.
인하대병원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 젭(ZEP)을 통해 건강증진센터의 가상공간을 구축했다. 건강증진센터는 외관, 로비, 검사실 등 크게 3개의 공간으로 구현됐다.
특히 검사실에서 대표적인 16가지의 검진 프로세스를 체험할 수 있다. 건강검진 방법과 과정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이 실제 영상을 통해 검진 전 궁금점을 해결할 수 있다.
로비에서 인하대병원의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고, 메타버스 공간 곳곳에 병원의 마스코트인 인하프렌즈 캐릭터들이 전하는 이용 팁과 메시지들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인하대병원 메타버스 건강증진센터는 링크 또는 QR코드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접속하거나, PC나 모바일을 이용해 ZEP에 접속한 다음 입장코드 ‘4530428’을 입력하면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