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국민의힘 당사 앞 집회···"간호법 제정" 촉구
1000여명 참석 여당 압박, "야당과 정쟁 중단하고 법 제정 나서라"
2023.01.12 05:50 댓글쓰기



간호계가 간호법 제정 약속을 이행치 않는 정치권을 규탄하기 위해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수요집회를 개최했다.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 회원들은 11일 국민의힘 당사 앞에 모여 “소모적 정쟁을 멈추고 국민과 약속한 간호법 제정에 즉각 나서라”고 외쳤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 예비간호사, 간호법 범국본 단체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 조속한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이들은 여의도 현대캐피탈빌딩까지 간호법 제정과 국회 법사위 통과를 외치며 가두행진을 펼치기도 했다.


간호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240일째 계류 중이다. 간호법 제정 촉구 집회는 지난 2021년 11월 23일 국회 앞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415일째 이어지고 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이 총선과 대선과정에서 국민과 약속한 간호법 제정을 미루면서 240일째 국회 법사위에 계류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간호법은 초고령사회에 부합하도록 보건의료체계를 개선하고 간호 돌봄에 대한 국민 요구에 부응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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