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콜드체인 기업 엠투클라우드(대표 문진수)가 사우디아라비아 및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 등에 본격 진출한다.
엠투클라우드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의료 IT 기업 4CGATE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엠투클라우드는 한국 인터넷 진흥원(KISA)에서 인증한 대한민국 1호 IoT 보안회사로, 제품 품질 보증을 위한 콜드체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4CGATE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의료정보 기업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의료 기관인 KFMC 국립의료원을 비롯한 전국 주요 의료원 등에 의료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2년 7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백신 접종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4CGATE는 서비스 중인 의료기관과 보건소에 먼저 콜드체인을 제공하며 향후 중동 전 지역과 북아프리카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멀티 주파수 밴드를 지원하는 IoT 기기를 개발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실시간 콜드체인 트래킹 기술을 선보였다.
엠투클라우드 문진수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 사막을 횡단하면서 실시간 모니터링과 끊김 없는 이력 트래킹 기술로 현지 관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4CGATE와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백신 등 바이오 의약품을 관리할 수 있는 바이오 콜드체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