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1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이 의학교육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과 전남대 의대는 6년, 다른 9곳은 4년 인증을 받았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사장 한희철, 의평원)은 지난해 진행한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의평원은 구랍 27일, 의학교육인증단 당연직 위원과 의료계·교육계 등 유관기관 추천 위원, 법조계·학생 등 사회참여 위원으로 구성된 판정위원회를 열고 평가 결과를 심의했다.
이어 13일 의학교육인증단 규정에 따라 담당 정부기관인 교육부, 보건복지부와 유관기관에 결과를 안내했다.
이번에 6년 인증을 획득한 강원대 의전원과 전남대 의대는 금년 3월 1일부터 오는 2029년 2월 28일까지 인증이 유지된다.
▲건국대 의전원 ▲차의과대 의전원 ▲경상국립대 의대 ▲동아대 의대 ▲원광대 의대 ▲을지대 의대 ▲인하대 의대 ▲중앙대 의대 ▲한림대 의대 등은 4년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 기간은 올해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다.
한편 의평원은 지난 2019년부터 9개 평가영역에 걸쳐 92개 기본기준과 51개 우수기준으로 구성된 'ASK2019'를 사용해 평가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사명과 성과 ▲교육과정 ▲학생평가 ▲학생 ▲교수 ▲교육자원 ▲교육평가 ▲대학운영체계와 행정 ▲지속적 개선 등의 영역에서 평가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