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일산병원은 응급의료센터가 코로나19 유행 이후 재실시한 현장평가에서 2022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최우수 A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설, 인력, 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필수영역을 비롯해 안전성, 적시성, 기능성 등 5개 영역 24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대상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권역응급의료센터 40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43개소 등 총 408개소 전국 응급의료기관이다.
이곳 센터는 시설과 장비, 인력 등 필수 항목 법정기준을 충족했다. 세부적으로 ▲안전성 ▲공공성 2개 영역과 ▲감염관리 적절성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최종 치료 제공률 등 12개 지표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또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 운영 및 지역사회 공공사업 참여를 통해 가점을 받아 종합 평가 결과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서준석 응급의학과장은 “응급실 진료에 여러 진료부서와 간호부, 그리고 행정부서 등 많은 도움을 통해 좋은 결과를 받게 돼 기쁘고 더불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속한 진료, 정확한 진단, 최선의 치료를 통해 지역 내 응급의료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