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원 광명성애병원장 취임…"새 도약 시점"
"규모 작지만 진료 잘하는 병원 지향, 외연·내연 재정비하면서 소통 강화"
2023.02.10 12:30 댓글쓰기

제 6대 광명성애병원장으로 박노원 성애의료재단 총괄기획실장이 취임했다. 


광명성애병원은 지난 2월 9일 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노원 신임 병원장은 "외연과 내연을 재정비해 광명성애병원 기틀을 더욱 굳건히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개원 36주년을 맞은 광명성애병원의 진료시스템과 하드웨어를 선진화해 내실 있는 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 병원장은 "새로운 도약의 시점이다"며 "전 직원이 노력해 규모는 작지만, 진료를 잘 하는 병원으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직력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소통, 통합, 공정' 가치를 꼽앗다. 원내 구성원과 직접 소통해 거리감을 좁히고 유기적인 진료환경과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박 병원장은 "현재 의료계는 과잉 경쟁으로 상당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물론 우리 병원은 지역사회 내 기반이 탄탄히 구축돼 있고 경영도 안정돼 있지만, 신임 병원장으로서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박노원 원장은 1987년 충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4년 가정의학과 전문의 자격, 2000년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지난 2012년 성애병원과 광명성애병원 총괄기획실장에 임명돼 병원 통합관리 체계를 갖추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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