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최근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향해 도약하는 인하대병원’이라는 주제로 제20회 QI(Quality Improvement)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QI 학술대회는 지난 1년 동안 인하대병원 각 부서에서 실시한 질 향상 관련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간호표준위원회와 영상의학과 등 8팀이 구연 발표를 하고, 진단검사의학과와 신생아중환자실 등 12팀이 포스터 발표에 참여했다.
대상은 진료운영지원2팀이 발표한 ‘검사 부서의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의료서비스 디자인 활동’이 차지했다.
소화기센터, 안과 검사실 등 부서 간 회의를 통해 만족도 평가 결과가 저조한 원인을 분석한 뒤 검사실 진료여정지도 설치, 검사별 알림톡 발송, 대기공간 안내 강화 등을 시행했다. 그 결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검사부서 직원의 의료서비스 인식도를 높이는 성과를 얻었다.
최우수상으로는 스마트 홈케어팀(입원의학과, 가정간호사업실, 서11병동)의 ‘퇴원 후 관리가 필요한 복합환자의 퇴원 가이드북 개발 및 적용 활동’이 선정됐다.
이택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20년 동안 쉬지 않고 이어온 질 향상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환자중심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며 “모범적인 개선 활동을 각 부서 특성에 맞춰 적용하고 실행하면서 의료 질과 환자안전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