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의료원장 송관영)은 최근 고압산소치료 1000례를 달성했다.
서울의료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서울 지역에서는 두 번째로 1인용과 다인용 챔버를 모두 갖추고 지난 2021년 11월 문을 열었다.
응급의료센터가 코로나19 재택환자 전담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면서 실질적인 운영은 진료 정상화 이후인 지난해 5월 이후부터 진행했다.
당뇨족부궤양과 돌발성 난청 환자가 전체 환자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급성일산화탄소 중독이나 잠수병, 가스색전증 등 응급환자와 버거씨병, 괴사성 질환 환자 등도 센터를 찾았다.
박근홍 서울의료원 응급의학과 과장은 “서울의료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서울 시내에서 유일하게 재난과 재해에 대비해 365일 24시간 응급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해 서울 동북권에서 발생한 중증 응급환자 치료를 중심으로 고압산소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자를 위해서도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