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공공진료센터(센터장 조비룡)는 최근 사회복지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회 의료사회복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코로나19로 병원 내 실습이 제한된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해 사회복지 분야 전공자들에게 다양한 진로 경험과 지식을 제공했다.

‘진료과별 의료·정신건강사회복지사 역할 및 사회복지 전공자 진로 탐색’을 주제로 개최된 아카데미는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장기이식 ▲정신건강 ▲재활의료 ▲재택의료 및 완화의료 ▲자원봉사 등 진료과별로 사회복지사 역할 소개가 이뤄졌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13명의 수퍼바이저를 중심으로 사례 중심 실습과 현장 이해를 위한 조별활동이 진행됐다.

조비룡 공공진료센터장은 “의료사회복지사의 다양한 역할에 대해 이번 아카데미 참여자들이 깊이 있게 이해하고 배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 의료사회복지팀은 의료사회복지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보 및 노하우 공유의 장을 형성하기 위해 매년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박대진 기자 (djpark@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