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트라이커(대표 심현우)가 인공관절 수술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를 강동성심병원에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마코 로봇은 무릎 관절 전체를 인공관절로 바꾸는 슬관절 전치환술과 손상된 관절 일부분만 바꾸는 부분치환술, 고관절 전치환술까지 모두 시행 가능한 인공관절 수술로봇이다.
3D CT를 기반으로 환자 해부학적 특성과 환부상태를 고려해 삽입할 인공관절 크기와 삽입 각도, 절삭 범위 등을 계획하기에 수술 오차를 줄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학병원으로는 서울대병원, 강남성심병원, 전남대병원, 창원경상국립대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5곳이 도입해 사용 중이다.
이 외에 종합 및 전문병원에서는 세란병원, 힘찬병원, 세계로병원, 부민병원, 센트럴병원, 단디병원, 윌스기념병원, 시화병원, 성지병원 등 33곳이 운영하고 있다.
심현우 대표는 "강동성심병원에서 마코 도입으로 슬관절 전치환술과 부분치환술뿐만 아니라 고관절 전치환술까지 확대하면서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