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류마티즘연구원(원장 배상철)은 최근 면역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이뮤니크(대표이사 이영호)와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양대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배상철 연구원장, 김태환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장, 이뮤니크 이영호 대표이사, 서준원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기초연구 자료 상호 제공 ▲제대혈 유래 조절T세포 제공 ▲기초연구 및 동물실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배상철 류마티즘연구원장은 “연구원은 자가면역병인·임상연구·정밀의학 등 류마티스질환 관련 기초·중개·임상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환자에게 쉽게 접목할 수 있는 면역치료제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영호 이뮤니크 대표는 “당사는 제대혈유래 면역세포를 이용해 자가면역질환이나 암 등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연구원과 협업해 난치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중개의학 연구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