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올해부터 해외 치과의사를 한국 본사에 초청해 임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해외법인이 진출한 국가 26개국 중 22개국의 한국 방문 수요를 확인했다.
그 결과, 중국을 비롯해 일본, 독일, 우크라이나, 브라질, 호주 등 올해 1500명의 글로벌 치과 고객이 오스템임플란트 한국 본사를 방문할 것으로 파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달에만 지난 17일 태국 치과의사 15명이 방문했고, 오는 21일 카자흐스탄 치과의사 50여 명이 올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본사를 찾은 해외 치과의사에게 서울대 치과대학 교수 등 국내 치과계 권위자들의 강연과 실습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자사 키트와 템플릿 등을 활용한 임플란트 식립, 구강스캐너, 치과용 3D 프린터기 등 디지털 장비를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조인호 오스템임플란트 치의학연구소 원장은 "눈높이가 높고 까다로운 유럽 치과의사에게 양지르이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해 오스템임플란트 기술력과 우수성을 설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