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최근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지난 2020년 3월 용인시 최초 로봇수술 시행 약 3년만에 거둔 성과다.
26일 병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기념식에선 박주현 로봇수술위원장(산부인과장)이 로봇수술 1000례 경과를 설명하고 임상과별 로봇수술 특성을 알렸다.
로봇수술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부인과 507건 ▲일반외과 295건(간담췌, 갑상선내분비, 대장항문, 소아, 위장관, 유방, 이식혈관중환자) ▲비뇨의학과 148건 ▲이비인후과 44건 ▲구강악안면외과 7건 순서로 실시됐다.
박주현 위원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는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을 도입해 선도하고 있는 세브란스 명성을 이어받은 최고 의료진이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풍부한 로봇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이 수술 후 합병증 걱정 없이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상의 환경을 유지하면서 로봇수술 분야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