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가 인천 송도국제도시(7공구)에 연구·제조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오상헬스케어(대표 홍승억)는 지난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연구·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상헬스케어는 송도 7공구 1만4716㎡에 체외진단 분야 연구·제조시설을 내년 착공해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1996년 설립된 오상헬스케어는 분자진단, 면역진단, 생화학진단 등 체외진단 전문 기업이다. 세계 100여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오상헬스케어는 이번 투자로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에서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겠단 방침이다.
홍승억 대표는 "회사가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합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가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