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의료기기 제조기업 오스템카디오텍(대표 엄태관)이 사명을 '오스템카디오'로 변경한다.
오스템카디오텍은 최근 제2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오는 4월 1일부터 변경한다는 안건을 의결했다.
오스템카디오텍 전신은 1991년 설립된 '신한 카디오텍'이다. 지난 2016년 오스템임플란트 자회사로 편입됐다.
오스템카디오텍은 2021년 국산 제1호 에베로리무스(Everolimus) 약물 방출 관상동맥용 스텐트를 출시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고양시에 국내 스텐트 연간 사용량 약 38%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562㎡)의 스텐트 생산 시설을 완비하며 시장 경쟁력을 높였다.
오스템카디오텍 관계자는 "30년 전(前) 설립된 전신 기업 잔존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인류 공동체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기업으로 성장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