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대학원 입학금·등록금 지원 확대
전공의·임상강사·임상교원 대상 '50%·80%' 지급
2023.04.06 17:25 댓글쓰기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대학원 장학금 지원을 늘리며 우수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


2017년 신설된 ‘선도의사과학자 육성장학금’은 고대의료원에 재직 중인 전공의나 임상강사가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의학과에 진학하면 입학금과 등록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2학기부터 장학금 비율을 대폭 늘려 입학금의 50%, 등록금의 80%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국내 최고 지원율이다.


수혜 대상도 기존 전공의와 임상강사에서 지급 대상을 확대했다. 


고대의료원 산하 병원에 재직 중인 전공의, 임상강사, 임상교원(임상조교수, 임상부교수, 임상교수, 임상조교수 대우)이라면 누구나 별도 신청없이 수혜 가능하다. 


현재 2023년 1학기 기준 기초교실 1명, 안암병원 70명, 구로병원 44명, 안산병원 31명 총 146명이 등록금 지원을 받아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전공의, 임상강사, 임상교원이 고려대의료원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는 믿음과 확신으로 장학금 범위를 늘려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초 및 임상 의사과학자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교원들에 대한 예우와 처우를 대폭 개선하는 등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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