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뇌혈관 전문의 4명 진료, 혈전용해치료·혈전제거술 등 시행
2023.04.13 11:45 댓글쓰기

강릉아산병원(원장 유창식)은 최근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금년 2월부터 2026년까지 3년이다.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병원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적절한 치료와 안전성을 위한 전문인력·시설·장비·교육 등의 운영체계와 의료서비스 관리 품질을 갖춘 의료기관이다. 


강릉아산병원 뇌졸중센터에서는 4명의 뇌혈관 전문의가 가급성 뇌경색 환자에게 약물로 혈전을 용해하는 ‘혈전용해 치료, 기구를 뇌혈관에 넣어 혈전을 제거하는 혈전제거술을 시행하고 있다. 


또 센터는 뇌졸중환자 치료 시간 단축을 위해 신경외과·신경과·응급의학과 등 유기적 협진 체계를 갖추고 있다. 환자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응급 대처가 가능한 집중치료실도 운영 중이다. 


병원 측은 “급성 뇌경색 환자 동맥 내 재관류 치료의 경우 막힌 혈관에 직접 접근해야 하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해 숙련된 전문의료진과 치료 장비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획득은 급성기뇌졸중 치료 때 해당 시술이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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