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윤동섭 집행부, 2번째 회기 시작
올 406억 예산안 확정…병원환경 개선 등 주력
2023.04.16 18:15 댓글쓰기



대한병원협회 윤동섭 집행부가 406억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두 번째 회기를 시작했다. 새 회계연도에는 의료현장을 반영한 의료제도 합리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서울롯데호텔에서 제6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 회계연도 예산안과 사업계획안을 승인했다.


윤동섭 회장은 “엔데믹을 대응하며 빠르게 디지털화하고 있는 헬스케어 시장 변화에 선도적으로 나서는 협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병협은 지난 회계연도 결산보고를 통해 사무국, 병원신문, 수련환경평가본부, 정부 수탁사업 등 4개 부분에서 각각 4억2500만원, 5000만원, 3억1300만원, 5270만원의 당기 순이익이 발생됐다고 보고했다.


이어 당기 순이익 총 8억4000만원에 대해 차기이월 이익잉여금 및 병원신문 미처리결손금을 보전처리키로 했다.


총회는 이어 사무국, 병원신문, 수련환경평가본부 및 정부 수탁사업 네 부분으로 나눠 편성된 2023회계연도 예산(안) 총액 406억7795만원을 심의, 의결했다.


정부 수탁사업비 304억76만원을 제외하면 병협의 순예산은 102억원 규모다.


병협은 새 회계연도 사업목표를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가 함께 합니다’로 설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의료자원 수급 개선 ▲의료 패러다임 변화 선도 ▲병원환경 개선 ▲전공의 수련교육 질 제고 등의 사업계획안을 승인했다.


이어 정관상 병협이 행하는 사업에 ‘평생교육시설 설치·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신설, 향후 원격 평생교육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제40대 정영호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안건도 총회는 승인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진행된 제31회 JW중외상 시상행사에서는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이 JW중외 박애상을, 봉사상에는 이경원 경상국립대병원 교수와 권준덕 아산충무병원 행정원장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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