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헬스케어(대표 신현경)는 화상심도평가 소프트웨어 'SkineX_AI_Burn'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SkineX_AI_Burn은 치료 경험이 부족한 의사들 진단을 보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화상 치료 경력 10년 이상 임상의가 화상 상처 이미지를 보고 직접 심도를 구분하는 라벨링(labeling)을 한 데이터를 학습 시킨 비전 모델을 사용했다.
이번 시험은 화상으로 치료받은 환자 상처 이미지를 통해 SkineX_AI_Burn로 심도를 진단해 내는 성능을 임상의 진단과 비교 평가하는 시험이다.
특히 2도 화상에 대한 구별 능력을 판단할 예정이다. 이는 1도 화상과 3도 화상보다 2도 화상이 표재성 손상과 심재성 손상을 구별할 때 상당한 수준의 화상 치료 경험을 요하기 때문이다.
신현경 대표는 "화상은 치료 방법과 경과를 예측하기 위해 조기에 손상 깊이를 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서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