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최정필)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에이뷰(AVIEW)’ 시판 전(前) 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뷰는 AI 기반 폐결절 자동 분석 솔루션, 딥러닝 기반 결절 자동 검출 보조 기술, 관상동맥 석화화 자동 진단 솔루션 등 기능을 가진 제품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인증에 앞서 미국, 유럽, 일본, 대만, 싱가포르, 호주 등 보건당국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는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브라질 등 5개 국가 규제기관으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시설에 대한 인증 심사가 전면 또는 일부 면제되는 ‘의료기기 단일 심사 프로그램(MDSAP)’ 인증도 취득한 바 있다.
현재 회사는 106억 규모의 상장 전에 사전투자유치(Pre-IPO)를 마감했으며, 신한 제7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김진국 대표는 “이번 인허가 획득은 중남미 진출 확대를 위한 초석으로 최대 시장인 브라질을 비롯해 기타 남미 국가들의 매출 전략화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