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은 사단법인 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와 상호발전 및 건강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과 최동례 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주요 임원들은 이날 가천대 길병원 뇌과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인천지역 19개 여성단체 회원들을 비롯한 지역 여성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교류하기로 했다. 특히 건강검진 등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활동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 권익신장과 사회복지증진 기여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소상공인돕기를 비롯해 온라인 폭력추방 캠페인, 사랑의 쌀 나눔, 농촌일손돕기, 스마트폰을 이용한 소통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길병원은 1958년 산부인과의원으로 개원해 국내 굴지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해 온 만큼 여성들 건강증진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 시민을 위한 권익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시는 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와 교류하고 소통하는데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