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카리브해 보건의료 지원
2023.04.25 15:49 댓글쓰기


분당서울대병원(송정한 병원장)은 세계은행과 협력해 카리브해 국가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각국 보건부를 초청해 한국의 선진 의료 시스템을 소개하고 벤치마킹을 지원한다.


세계은행은 한국-세계은행 협력기금(KWPF) 10주년을 기념해 ‘카리브해 국가 보건의료 지원 프로그램’ 패널로 분당서울대병원을 선정하고 한국을 방문했다. 


패널 중 병원으로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유일하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4일부터 28일까지 세계은행 방문단과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등 카리브해 국가 보건부 대표단을 맞아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 방문단은 분당서울대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을 비롯해 각종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지표 관리를 위한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과 병원 운영 등을 벤치마킹 한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과 연계하는 공공병원, 지역 보건소를 방문해 심혈관질환과 같은 중증ㆍ만성 국민관심질환에 대한 의료전달체계를 견학한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양국 보건의료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분당서울대병원과 각국의 대표병원이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송정한 병원장은 “이번 세계은행 지원 사업에 더해 카리브해 국가의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양국과 지속적으로 보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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