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대표 빈준길)이 일본 긴키대학교 의과대학에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를 공급했다.
긴키대학교는 일본에서 규모가 큰 사립대학교 중 하나다. 일본 관서 지방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을 보유하고 있다.
뇌질환 영상 분석 전문의인 이시이 카즈나리 긴키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 진단학과 교수는 이번에 공급되는 뉴로핏 아쿠아를 활용해 치매 등 뇌질환 진단 및 임상 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뉴로핏 아쿠아는 뇌 MRI(자기공명영상)를 AI 기술로 분석해 알츠하이머병 및 혈관성 치매 등 신경퇴화 질환에서 관찰되는 뇌 위축과 백질 변성을 분석하는 뇌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AI 엔진으로 모든 인종,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5분 만에 뇌 영상 분할 및 분석이 가능하다. 분석된 결과 값을 바탕으로 뇌 부피 위축도, 뇌 노화도, 백질 변성 분석 등을 이해하기 쉬운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뉴로핏은 지난해 일본 종합 상사인 크레아보와 현지 솔루션 공급을 위한 독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일본 현지 약 1350개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진행 중이다.
빈준길 대표는 "긴키대학교 공급으로 일본 시장 영업 물꼬를 튼 만큼 뉴로핏 아쿠아가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