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은 심혈관 위험도를 예측하는 소프트웨어 '닥터눈'이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일부터 2년 간(2025.5.31)까지 비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
닥터눈은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의료기기다.
"망막 스캔부터 결과까지 1분 안에 심장 컴퓨터단층촬영(CT)과 동등한 정확도로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유럽·영국·호주를 포함해 8개 지역에서 승인받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
최태근 대표는 "이번 고시로 누구나 안전하고 신속하게 심혈관 위험 검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환자가 안전하고 정확하게 심혈관 예측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