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병원, 성장클리닉‧통증클리닉 개설
2023.05.03 17:37 댓글쓰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 부산보훈병원(병원장 이정주)은 성장클리닉과 통증클리닉을 개설하고 진료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유전, 성조숙증 등으로 성장 장애를 겪는 소아가 증가함에 따라 부산보훈병원 청소년과는 성장클리닉을 개설했다. 


성장클리닉은 주 3회(화 오후, 수 오전, 목 오후 진료한다. 노성우 소아청소년과 실장[사진, 左]은 “호르몬 자극 검사와 성장판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은 또한 내과적 치료나 외과적 수술로 통증이 호전되지 않아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통증클리닉을 열었다. 통증클리닉은 주 2회(수 오후, 금 오후) 진료가 가능하다.


지난해 부산보훈병원을 찾은 외래 환자 중 90%가 60세 이상인 고령환자이며, 이들은 관절 질환에 취약하다. 


통증클리닉에서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장은호 부장이 ▲척추질환(디스크, 협착증) ▲관절질환(어깨, 무릎) ▲근근막통증증후군 ▲섬유근육통 ▲대상포진 ▲수술 후 통증증후군 등 각종 급성·만성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한다.


장은호 부장[사진]은 “혈액검사나 CT, MRI 검사에서도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해 통증에 시달리는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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