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아제르바이잔 의무건강보험청(이하 SAMHI)과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아제르바이잔은 2021년 4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의무건강보험을 시행 중이며, 건강보험과 보건의료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AMHI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보장하는 보편적 건강보험 보장을 책임지는 정부기관으로 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 및 보건의료 구매 기능을 배우기 위해 이번 협약을 요청했다.
협약 내용은 ▲의무건강보험시스템 개선 방안 논의 ▲의료서비스 청구 심사, 급여 설계 및 개혁, 정보기술 실행 등 건강보험과 보건 의료 구매 관련 경험 공유 ▲건강보험 지식, 경험, 인적자원 교류 ▲공동 프로젝트, 기타 협력 활동 및 행사 추진 등이다.
자우르 알리예프(Zaur Aliyev) 청장은 “심사평가원이 보유한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양국의 의료 질 향상에 함께 기여할 수 있는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해보자”고 제안했다.
강중구 심평원장은 “SAMHI와의 협약을 통해 양국가의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