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민병원(원장 최창화)은 최근 ‘특수치료내시경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향후 췌장·담도 환자에게 신속한 진단과 최적화된 치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개소식에는 정흥태 인당의료재단 이사장, 최창화 병원장, 소화기내과 송철수 명예원장, 소화기내과 김형욱 의무부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부산부민병원은 췌장·담도 질환 조기 발견과 치료 및 염증성 장질환 진단을 위해 캐논의 Infinix-i ERCP+와 올림푸스의 내시경초음파 및 소장내시경, 메드트로닉의 Pillcam SB3 캡슐내시경을 도입했다.
이번 특수치료내시경센터 개소로 부산부민병원은 총담관담석 제거, 담즙배액술, 췌장담도암 진단, 내시경초음파 유도하 배액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형욱 의무부원장은 “특수치료내시경센터 개소로 소화기 영역에서 최고 수준의 검사 및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창화 병원장은 “대학병원급 최고 장비를 통해 췌장·담도 전문 소화기내과 의사가 지역 주민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