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 상담학과의 권영찬 교수가 제16회 한부모가정의 날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지난 9년간 한부모가정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김현숙 장관)을 받았다.
(사)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회장 황은숙)는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지난 5월 10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제16회 한부모가정의 날 기념식 및 축하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칠갑산을 부른 가수 주병선씨가 한부모가정 문화인상, 김미애 국회의원(해운대구을)이 정치인상을 수상했다. 자원봉사상은 지은용 한부모가 받았으며, 단체상은 한국가온한부모복지협회가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9년간 한부모가정을 위해 헌신해온 개그맨 출신 권영찬 상담학 교수가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 김현숙 장관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권 교수는 지난 9년간 현금과 물품 기부와 함께 재능 기부로 ‘한부모가정 아이들에게 키다리 아저씨’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그는 2014년부터 (사)한부모가정사랑회와 인연을 맺고 매년 설날과 추석에 한부모가정을 위한 현금과 물품 기부 등을 진행해왔다.
또 어린이날과 봄 소풍, 가을 소풍 그리고 크리스마스 때는 한부모를 위한 현금과 물품 기부 및 다양한 행사를 재능기부로 기획하며 연예인들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이날 시상식 후에는 ‘제16회 한부모가정의 날’ 연예인 축하공연이 열렸다.
권영찬 교수가 MC를 맡은 가운데 가수 주병선씨와 함께 ‘막걸리한잔’, ‘한량가’, ‘연꽃’ 등의 스타작곡가로 유명한 류선우, 소프라노 손정윤 교수, 배우 황은정, 가수 디케이소울 김동규 등이 재능기부 일환으로 공연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