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조기진단 솔루션 기업 브레디스헬스케어(대표 김지나)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와 미국 체크메이트캐피탈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설립 3개월만의 성과로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지난 2월 설립된 브레디스헬스케어는 혈액검사 방식(바이오마커)으로 치매를 진단하고 예후를 예측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회사가 개발한 바이오마커는 기존 혈액검사 기술 대비 감도가 1만배 가량 높은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 대학병원과 연구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브레디드헬스케어는 또 바이오마커 데이터를 기반으로 알츠하이머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이터 분석 모형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침습, 고비용 문제를 해결하고 조기진단 시장을 개척해가겠단 각오다.
김지나 대표는 "이번 시드 투자는 인허가 등 사업과 관련된 주요 목표를 달성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