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정치인은 뻔뻔해서는 안 된다.
병역의 의무를 마치지 않은 인간들이 국민 앞에 ‘영웅 예우’를 강조하는 태도를 보면 너무나 뻔뻔하고 가증스러운 인간으로 보인다는 사실이다.
예를 든다면 더러운 행동으로 돈을 많이 벌어 자기가 모아놓은 돈 일부를 사회에 희사했다고 대단한 인간이라 말할 수 없듯이
다시 말하면 합법적이라 하더라도 병역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람이 정치계에 나와 큰소리친다는 자체가 불결하다는 것이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이 서울지방병무청과 병역명문가 예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3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노원을지대병원은 병역명문가 본인 및 가족, 병무청 직원 등에게 △종합검진 비용 할인 △로봇수술 비용 할인 △일부 비급여항목 할인 등 의료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탁근 원장은 “뜻깊은 협약을 통해 우리 병원에서도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하신 분들께 예우를 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