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전처리 자동화 기업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대표 김남용)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큐리옥스는 이달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큐리옥스는 신약개발 혹은 생산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세포분석 공정을 자동화하는 바이오 장비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대표 장비인 '라미나 워시(Laminar Wash)'는 기존 수작업 공정을 자동화하는 유일한 혁신 장비다. 현재 글로벌 20대 바이오 제약사 중 18곳에 납품하고 있다.
회사는 또 미국표준기술연구소가 세포분석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세포 유전자 치료제 기업과 함께 만든 컨소시엄에도 참여하고 있다.
큐리옥스 관계자는 "세포 분석 글로벌 자동화 플랫폼을 선도한다는 회사 비전을 실현하고 회사 경쟁력과 재무적 안정성을 높이겠다"며 "향후 상장 절차도 착실히 준비해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