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기관 대상 '중독정보시스템' 개편 설명회
국립중앙의료원 오늘 실시, 이달 14일 개편 시스템 공개 예정
2023.06.08 16:17 댓글쓰기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은 8일 전국 400여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중독정보시스템’ 개편 설명회를 진행했다.


해당 시스템은 급성중독환자에게 필요한 해독제 신청과 중독물질 분석 결과를 24시간 365일 실시간 제공하기 위해 2018년도에 구축됐다.


이번 설명회는 응급실 근무자, 해독제 거점병원 관리책임자 및 약품관리자, 중독분석실 관리자를 대상으로, 급성중독환자에게 시스템 개편 내용을 공유하고 사용자 의견 반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개편 내용은 ▲중독정보시스템 누리집 신설 ▲문자 알림 프로세스 개선 ▲해독제 및 중독물질분석 요청 모니터링 체계 구축 ▲해독제 사용 및 중독물질 분석 결과 DB화 등이다.


개편된 시스템은 사용자 의견 등을 반영해 오는 6월 14일 9시 공개될 예정이며, 시스템 사용 매뉴얼과 교육 자료는 중독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시스템 개편을 통해 불시에 발생하는 급성중독환자를 위한 신속한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시스템 사용자 및 관리자의 업무 효과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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