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상공 선회 비행하는 닥터헬기
복지부-NMC, 2023 서울 헬스쇼 참여…홍보 등 소생캠페인 진행
2023.06.13 11:05 댓글쓰기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이 닥터헬기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늘(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3년 서울 헬스쇼'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2019년 1만명이 넘게 참여했던 '닥터헬기 소생(소리는 생명입니다) 캠페인' 이후 4년 만에 열리며, '닥터헬기 소생 클래스' 프로그램과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닥터헬기가 소음 민원과 이착륙 규제로 자유롭게 날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둘째날인 14일에는 국민들의 작은 노력과 관심으로 중증응급환자를 살릴 수 있다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닥터헬기 소생 클래스 프로그램이 열린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닥터헬기 영상 상영과 함께 ‘닥터헬기가 살린 사람들’을 주제로 닥터헬기 사업 관리기관(중앙응급의료센터)과 항공의료팀(아주대학교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닥터헬기 출동 상황, 이송 사례 등에 대한 대화(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닥터헬기 활약이 소개된다. 


또 12시 10분부터는 약 5~10분 가량 닥터헬기 2대가 서울광장 상공을 선회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하늘을 나는 닥터헬기를 직접 보고 생명의 소리를 체험할 수 있다.


헬스쇼 전 기간 동안 진행되는 닥터헬기 국민 참여 이벤트는 ▲3D종이모형을 활용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하는 닥터헬기 만들기 ▲나만의 닥터헬기 키링 꾸미기 등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를 촬영한 사진을 SNS에 게시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김성중 NMC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이번 2023년 서울 헬스쇼 참여는 대국민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닥터헬기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닥터헬기는 헬기 이송 최초로 의사가 탑승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에게 닥터헬기 역할 중요성이 널리 알려져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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