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은 15일 오후 2시 본원 대강당에서 제8대 최국명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최국명 신임 병원장 임기는 2023년 5월 10일부터 2026년 5월 9일까지 3년이다.

최국명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공공의료체계 강화 ▲환자안전 시스템 구축 ▲상급종합병원 승격 ▲지역의료소멸 방지 등 4가지 경영 목표를 피력했다.

그는 "도내 공공의료 인프라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의료생태계 상생과 협력을 선도하는 권역책임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의료 질을 유지해 진료 도외 유출을 최소화 하는 등 제주의료자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국명 병원장은 199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001년부터 제주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제주대학교 교무부처장, 제주대병원 진료처장, 영상의학과장 등 학교와 병원의 주요 보직을 고루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영상의학과, 대한복부영상의학과, 대한인터벤션영상의 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